억부론에서 희신은 용신을 생조하는 힘으로 고정시켜 놓는 반면에, 격국론에서 상신은 기본적으로는 격을 생조하는 힘이지만 좀 더 융통성 있게 설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명식을 보는 방법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억부론에서 희신은 어쩐지 좋은 힘으로만 해석하려는 것을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적적이다. 아래에서 설명하는 상신에 대한 설명은 명식의 단순화된 설명이므로, 개념만을 이해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격국론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 용신(用神)은 원국의 격국(格局) 2. 기신(忌神)은 패격(敗格)을 만드는 육친 3. 상신(相神)은 성격(成格)을 만드는 육친 4. 희신(喜神)은 상신(相神)을 돕는 육친 月令旣得用神 則別位亦必有相 若君之有相 輔者是也 如官逢財生 則官爲用 財爲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