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夭) 何知其人夭 _ 하지기인요 _ 그 사람이 일찍 죽을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氣濁神枯了 _ 기탁신고료 _ 사주의 기운이 탁하고 사주의 신(神)이 메말랐기 때문이다. 기운이 탁하고 신(神)이 메마른 사주의 해석은 쉬운 것 같지만 그 가운데 어려움이 있는데, 기탁신고(氣濁神枯) 이 네 글자를 나우어서 설명할 수 있다. 탁(濁)이란 글자는 약(弱)이란 글자와 같은 것이라 논할 수 있다. '사주의 기운이 탁하다' (氣濁)는 것은, 일주가 월령을 얻지 못했는데 용신은 뿌리가 얕고 엷으며, 기신은 뿌리가 깊고 무겁거나, 월지와 시지가 서로 비추어주지 못하고 연지와 일지는 서로 화합하지 못하거나, 충을 반기는데 충을 이루지 못하고, 합을 꺼리는데 오히려 합을 이루거나, 운의 흐름과 희용신이 서로 정이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