兩氣合而成象 象不可破也 _ 양기합이성상 상불가파야 _ 두 개의 기세가 같이 모여 하나의 형상을 이루면 그 형상은 깨뜨리면 안된다. 양신성상격(兩神成象格)이란 두 기운으로만 이루어진 사주를 말한다. 임철초의 해석을 살펴본다. "두 개의 기가 모두 다 청(淸)한 것은, 오로지 목화(木火) 두 개로 이루어진 형상뿐만이 아니다. 가령 토금(土金), 금수(金水), 목화(木火), 화토(火土)가 각각 반반으로 이루어져 서로 생조하는 다섯 개의 상생의 국(局)과 또 목토(木土), 토수(土水), 수화(水火), 화금(火金), 금목(金木)이 각각 반반으로 이루어져 서로 대치하고 있는 것을 다섯 개의 상극의 국(局)이 있는데, 모두가 그러하다. 상생하는 국(局)이라면 일주(日主)인 내가 상대를 생조하는 구조가 되어 빼어난 기..